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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리뷰/H.기타 리뷰

블루예티 USB 마이크 리뷰.(초보 유튜버용 마이크)

by 설이솔이 2019. 12. 6.

안녕하세요. 이번 블프 시즌 구입 품목 중 하나인 블루 예티 마이크를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개봉기라고 쓰는게 맞겠네요.

 

Blue 사에서 나온 Yeti 마이크 입니다. 종종 마이크 이름 자체가 블루 예티인 줄 아시는 분들도 계셔서요.

 

예티 스튜디오, 예티 프로도 있지만 노래를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이 정도로 충분해보입니다.

 

가격도 크게 비싼 편이 아니라 유튜브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께 많은 분들이 추천드리는 마이크입니다.

 

저는 해외직구로 이베이에서 open box를 구매해서 $50 정도의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종종 아마존에서 새 제품도 $70 가량에 풀리는 편이니 필요하시다면 확인해보시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현재는 아마존보다는 이베이 쪽이 조금 더 저렴합니다.


출처 - blue 공식 사이트

저는 실버 색상을 구매했습니다. 사실 실버보다는 화이트가 끌렸는데 실버만 저렴하게 나와서요. 마이크 디자인이 아주 깔끔하고 예쁩니다.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시는 이유가 있네요.

 

출처 - blue 공식사이트

참고로 블루 예티 마이크는 4가지 모드를 지원합니다. 후면의 다이얼을 돌리시면 간단하게 원하시는 모드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콘덴서가 3개라 자유자재로 방향을 선택하는 게 가능하네요.

 

ASMR이나 먹방 같은 유튜브를 찍으시는 분들에게 찰떡인 마이크입니다.

 

출처 - blue 공식사이트

중요한 사용법입니다. 노래방 마이크처럼 윗방향으로 말씀하시는 게 아니고 마이크를 수직으로 세운 후 편하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콘덴서 위치 때문에 그러니 꼭 이 유의사항을 지켜서 녹음해주셔야 제대로 된 녹음을 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 blue 공식사이트

참고로 후면에 홀이 있어서 매달아서 사용도 가능합니다. 다만 전용 거치대가 $99이라는 점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깔끔한 녹음을 원하신다면 팝 필터를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잡소리의 녹음이나 마이크의 청결을 위해서라도 꼭 같이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개봉박두

 

오픈 박스라서 그런지... 박스 상태는 엉망입니다. 배대지에서 박스가 훼손됐다고 연락이 왔네요. 다행히 상품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안에 스티로폼으로 흔들림 없이 포장되어 있기 때문에 깡통 배송 같은 배송을 이용하셔도 좋겠습니다.

 

구성품은 참 단출합니다. 본품과 연결용 USB 케이블이 전부입니다. 공식 사이트에 가시면 어플로 추가적인 설정이 가능하지만 굳이 그러실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전면과 후면의 단자로 간단한 설정은 모두 가능합니다. 하단의 AUX 단자를 통해 녹음하면서 실시간으로 녹음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사실 이 후기를 쓰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이 사진 때문입니다. 생각보다 너무너무 너무 커요.... 귀요미 같은 크기를 생각했는데 아이패드보다 큽니다. 참고로 앞에 세워진 아이패드는 6세대입니다. 핸드폰보다 조금 큰 크기를 예상했는데 박스가 무거울 때부터 느낌이 왔네요.

 

큰 문제는 아니지만 혹시나 작은 사이즈를 원하셨다면 이 정도 크기라는 것을 감안하셨으면 합니다.

 

저는 따로 유튜브를 하지 않아서 간단한 테스트만 해보았는데 방향성도 잘 느껴지고 녹음도 깔끔하게 잘됩니다. 성능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전문적인 용도가 아니라면 충분한 성능입니다.

 

 

**총평 - ★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차고 넘치는 성능. 조작도 간편하고 USB만 꼽으면 바로 녹음이 가능하다. 맥북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생각보다 사이즈가 아주 크다. 거치대를 사용한다면 튼튼한 게 필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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