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정밀 드라이버 리뷰.(그럭저럭....)

안녕하세요. 오늘은 샤오미 정밀 드라이버를 리뷰해보겠습니다.

 

이 드라이버 세트는 샤오미와 스위스 공구회사 wiha(비하)와의 기술제휴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샤오미는 정말 안 만드는 게 없네요. 이것저것 문어발처럼 다 뻗어나갑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 가격이라면 나름 쓸만합니다. 다만 조금씩 단점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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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제품입니다. 생각보다 깔끔해 보입니다. 참고로 저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해서 가격은 8불 정도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에 쓸만한 공구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보입니다. 24개의 비트가 준비되어 있어서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신다면 대부분 호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 수리하기에도 좋습니다.

 

참고로 밑판에 자석이 있어서 비트가 떨어지지 않고 잘 붙어있습니다. 뒤집어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 점은 칭찬할만합니다. 자꾸 비트가 떨어지거나 너무 꽉 물려있어서 안 뽑히는 경우가 많아서요.

 

다만 벌써부터 두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첫째로, 케이스의 마감이 저질입니다. 케이스는 금속재질이고 비트 보관판...? 은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그런데 넣고 뺄 때마다 자꾸 끼익 끼익 소리가 납니다. 마치 칠판 긁는 소리처럼요. 또한 예전에 샤오미 보조배터리처럼 금속 끝부분의 마감이 좋지 않아서 혹시 가방 안에 다른 물건이 같이 있다면 쉽사리 상처를 낼 수 있겠습니다.

 

두 번째로, 드라이버 몸통 부분이 너무 꽉 체결되어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저 왼쪽의 몸통을 그냥 꺼내면 손이 너무너무 너무 아픕니다....

비트를 뽑아서 지렛대처럼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차라리 몸통도 금속으로 만들어서 자석에 붙여놓았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비트를 결합한 모습입니다. 앞부분에 자석이 있어서 비트를 따로 결합할 필요없이 그냥 살짝 넣어주기만 해도 알아서 제자리를 찾아갑니다.

굳이 결합할 필요가 없으므로 아주 간편합니다.

 

다만, 자석으로 결합하는 특성 상 큰 힘을 주게 되면 종종 비트가 빠집니다. 자석이 더 강했다면 좋았겠지만 이 가격에는 최선이었겠지요.

 

후면 부분은 돌아갑니다. 이게 생각보다 큰 장점입니다. 손으로 하나하나 돌릴 면 손이 너무 힘들거든요. 손바닥으로 누르면서 간단히 돌릴 수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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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

 

이 가격대면 충분히 납득할만한 퀄리티지만 조금은 아쉽다. 비하와 어느 부분을 기술제휴한 건지 모르겠다. 마감은 둘째치고 제발 몸통 좀 잘 뽑히게 만들었으면. 다만 비트가 많고 자석이라 편한 점은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