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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슐랭

등촌샤브칼국수 서오릉점 리뷰. (위치, 위생, 맛 후기)

by 설이솔이 2019. 11. 11.

안녕하세요. 오늘은 음식점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오늘 리뷰할 음식은 등촌칼국수 서오릉점입니다. 원래 저는 등촌칼국수를 좋아하고 자주 먹는 편입니다.

 

저번에 고양스타필드를 가는 길에 새로 오픈한다길래 봐 두었다가 오늘 방문해보았습니다.

 

제 돈내고 제가 먹었으므로... 솔직히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위치?

제가 굳이 위치를 첨부하는 이유는 이곳이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서 티맵에 위치가 등록이 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용두사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지도에서 위쪽은 스타필드 고양점 방향입니다. 만약 티맵을 찍고 오신다면 위에 보이는 창조중앙교회를 찍고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찍고 왔거든요. (서오릉로 534-5 로 주소를 찍고 오셔도 되겠습니다.)

 

주차는 칼국수집 바로 앞에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략 1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붐비는 시간대가 아니라면 충분히 주차할 수 있겠습니다.


 

가게 내부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 돼서 깔끔하고 층고가 높아 시원시원해 보입니다. 가게 내부도 잘 꾸며져 있습니다. 좌석은 충분히 많습니다. 다만 제가 앞쪽만 찍어서 좌석이 많은 건 보이질 않네요. 문에 붙어 있는 건 바로 위에 있는 카페에서 등촌칼국수 영수증을 제시하면 50% 할인을 해준다는 문구입니다. 식사 후에 한번 방문해보셔도 좋아 보입니다.


주문한 버섯칼국수 2인

저는 2인 버섯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인당 9,900원입니다. 칼국수, 고기, 볶음밥이 제공됩니다. 미나리가 향긋해서 맛이 좋습니다. 저는 위생상태에 예민한 편이라 깨끗한 식기를 좋아하는데 오픈 초기라 그런지는 알 수 없지만 아주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메뉴에 당면 칼국수도 있던데 한번 도전해보면 좋겠네요. 저는 나중에 봐버려서...

 

칼국수 투입

사진은 자꾸 김이 올라와서 잘 안 나왔네요 ㅠㅠ

 

육수가 끓으면 미나리와 버섯, 감자, 고기를 드시고 칼국수를 넣어 드시면 됩니다. 보통의 등촌칼국수와 다를 바 없습니다. 육수 맛도 비슷하네요. 매콤 칼칼하니 좋습니다.

 

볶음밥 투하

다 드시고 나서 볶음밥을 요청하시면 알아서 볶아서 가져다주십니다. 사실 저는 등촌칼국수를 좋아하는 첫 번째 이유가 이 볶음밥입니다. 고소해서 자꾸 당기거든요. 간혹 죽처럼 주는 곳도 있는데 이곳은 바짝 잘 볶아져서 좋았습니다.

 


맛 후기, 위생

 

솔직하게 써보겠습니다. 고기가 너무 말려서 잘려있어서 고기 식감이 잘 안 느껴집니다. 그마저도 약간 질긴 편입니다. 다른 지점에서는 쫙 펴진 형태의 고기였는데 이제 바뀐 건지... 아니면 이 지점만 그런 건진 모르겠네요.

 

겉절이 김치는 지점별로 차이가 나는지 아니면 오늘만 그런 건지 맛이 별로였습니다. 칼국수는 겉절이 김치가 생명인데... 조금 더 신경 써주셨으면 좋겠네요.

 

육수나 버섯, 감자 등의 맛은 좋았습니다. 타 지점과 차이 없이 맛있었어요. 미나리가 많아서 향긋하니 좋았습니다. 칼국수도 밀가루가 씻어져 나와서 국물이 걸쭉해지지 않아 좋았습니다.

 

볶음밥은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잘 볶아져 나왔습니다. 맛도 맛있고 제가 좋아하는 바짝 볶아진 볶음밥이라 좋았네요.

 

위생상태는 좋은 편입니다. (제가 많이 예민해서요. 다른 분이라면 최고라고 느끼실 것 같습니다.) 식기도 깨끗하고 여타 다른 잡기들도 깨끗한 편입니다. 그릇도 깨끗합니다. 다만 인덕션이 조금 더럽네요. 기름기가 안 지워져서....

 

**총평 - ★

 

등촌칼국수의 전형적인 그 맛. 이상도 이하도 아님. 고기와 김치가 살짝 실망스러움. 칼국수나 볶음밥은 좋았음. 위생상태는 오픈 초기라 확인이 불가능하지만 현재는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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