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브롱코, 브롱코 스포츠 출시. 가격과 국내출시 일정은?

안녕하세요. 포드자동차의 오프로더 브롱코가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사실 오프로더는 국내에서 크게 인기를 끌지 못했는데 요새는 랭글러 위주로 많이 보이고 수요도 있어 보이더군요.

 

국내 지형에는 맞지 않지만 그 감성이 좋아서....

 

포드의 판매량을 익스플로러 혼자 감당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브롱코가 어느 정도 짐을 덜어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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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 브롱코입니다. 기존의 브롱코 감성이 충분히 녹아 있는 듯합니다. 크게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었는데 위의 사진은 2 도어 모델입니다. 이 정도면 충분히 랭글러의 파이를 뺏어먹겠네요. 스페어타이어도 참 멋진데 항상 드는 생각은 연비가 참 떨어지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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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도어 모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2 도어와 4도어 모델은 전체적으로 전형적인 오프로드 스타일을 지향하는 차량입니다. 2도어는 4,440mm / 4 도어는 4,810~4,840mm로 2도어 모델은 준중형 SUV, 4도어는 대형 SUV 정도의 전장입니다. 생각보다 전고는 낮아 보였는데 1,930~2,015mm로 충분한 전고를 보여줍니다.

 

 엔진은 가솔린 4기통 2.3L 270마력 / 6기통 2.7L 310마력입니다. 변속기는 7단 수동 미션과 10단 자동미션으로 구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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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 시트 인테리어도 감성적입니다. 게다가 상단의 루프와 도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오프로드를 즐기실 곳이 있다면 정말 매력적이겠네요. 다만 국내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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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 디자인도 인상적입니다. 특히 기어봉이 상당히 인상적이네요. 기존의 브롱코 디자인을 많이 가져왔지만 시대에 뒤처지지 않도록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충분히 갖추고 있습니다. 센터 디스플레이도 12인치로 충분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실내에는 랭글러처럼 물배출 구멍이 있어서 물청소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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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는 작은 차를 선호해서 브롱코 스포츠의 소식이 더 반갑습니다. 지프의 레니게이드 컴퍼스가 충분히 긴장할만한 모델인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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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롱코의 국내 출시를 기다리는 국내 소비자가 많지만 금방 보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아무래도 요즘 인기를 끌기는 하지만 오프로드 차량은 국내에서 주력 차종이 아니니까요.

 

 미국 시장에서 현재 사전예약 중이고 내년 초부터 인도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국내 시장에는 아무리 빨라도 내년 하반기는 되어야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가격 정보는 2 도어 $29,995부터 시작하며(7월 14일 기준 3,617만 원) 4 도어는 $34,695로 약 4,184만 원의 가격입니다. 생각보다 가격도 높지 않습니다. 다만 가장 높은 트림인 퍼스트 에디션은 $49,000~$53,000으로 한화 5909만 원~6391만 원 정도의 가격대입니다. 국내에서 포드 자동차가 해외 가격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선에서 가격대를 결정하는 만큼 국내 가격도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