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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C8 가성비 스포츠카?(출시일, 가격)

by 설이솔이 2020. 3. 22.

안녕하세요. 가성비라고 부르려니 어이가 없지만.... 스포츠카 중에서 가성비는 맞으니까요.

 

오늘은 쉐보레의 미드십 스포츠카 콜벳 스팅레이 C8에 대한 소식을 전해보려 합니다.


 

 

 훠우.... 디자인이 정말 매끈하게 잘빠졌네요. 스포츠카라고 부르기에 부족하지 않은 외관입니다. 컨버터블 모델의 경우 소프트탑이 아닌 전동 하드탑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7세대 콜벳이 비해서 전장은 235mm, 전폭은 60mm 더 커졌습니다. 거리에서 거의 보기 힘들지만 페라리의 F8 트리뷰토와 비슷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실제로 6세대 콜벳을 주차장에서 봤는데 디자인이 정말 잘빠졌습니다. 쉐보레의 기본 마크가 아닌 콜벳 특유의 마크가 있는 점도 한몫을 더합니다.


 

 

 

 후면 디자인은 신형 카마로의 리어램프와 닮아있습니다. 측면의 공기 흡입구가 엔진을 식혀주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서는 잘 안 보이지만 스포츠카나 스포츠 모델의 상징인 빨간색 캘리퍼도 인상적입니다.

 

 고정형 리어 스포일러와 쿼드 배기구 팁도 인상적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디자인은 정말.... 대단하네요.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C8은 미드십 엔진 스포츠카입니다. 미드십 엔진이란 차량의 가운데에 엔진을 배치한 것으로 엔진의 중량으로 인한 균형성과 차체 제어성을 가지는 구조입니다. 대체적으로 포뮬러카, 스포츠카 등에 자주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물론 엔진이 가운데에 위치함으로써 실내 공간이 좁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요.

 

 후면의 가오리 모양 디자인은 콜벳의 서브네임 스팅레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문양입니다. 투명한 소재의 엔진 커버를 적용해서 엔진을 볼 수 있게 디자인한 점도 웬만한 스포츠카 못지않습니다.


 

 

 기존의 콜벳에서 볼 수 없었던 고급스러운 실내디자인도 이번 8세대 콜벳의 장점입니다. 일렬로 배치된 공조장치 컨트롤 버튼이 인상적입니다. 

 

 일반적인 원형 스티어링이 아니고 레이싱카를 연상하게 되는 스퀘어형 스티어링도 인상적입니다. 기어는 버튼식 기어로 제작되었습니다.


제원

 

 콜벳 스팅레이 C8에는 신형 LT2 엔진이 탑재됩니다. V8 6.2L 자연흡기 엔진으로 최고출력은 497마력입니다. 추가적인 옵션으로 제공되는 Z51 패키지 선택 시 더욱 향상된 출력과 토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최고 속도는 312km/h를 기록했습니다. 가성비(?) 스포츠카 치고는 대단하네요. 뉘르부르크링 기록 기준으로 람보르기니 우라칸과 비슷한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변속기의 경우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합니다. 버튼식 조작과 더불어 패들 시프트로 조작도 가능합니다. 현재는 자동변속기 모델만 출시되지만 수동변속기 모델도 출시될 가능성이 열려있습니다.

 

출시일 및 가격은?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C8은 2019년 7월 말 공개되었습니다. 벌써 2020년형 모델이 거의 품절되었을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아직 출시 계획이 있지는 않습니다. 7세대부터 많은 요구가 있었지만 정식 출시되지는 않았던 만큼 이번 8세대의 출시도 불투명합니다.

 

 스포츠카 성능, 미드십 엔진, 디자인 이 모든 것을 탑재하고도 가격은 5만 9995달러부터 시작됩니다. 한화로 7500만 원가량입니다. 사실 이것저것 옵션을 붙이고 나면 1억을 넘기는 가격이지만 스포츠카를 1억 미만으로 구입이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가성비라고 불릴만합니다.


 과연 이번에는 콜벳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마 판매량은 많지 않겠지만.... 그래도 새로운 도전을 위해 쉐보레에서 힘을 한번 써주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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