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출시일 및 가격.

안녕하세요. 작년 말 테슬라의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소개되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도 10만원의 가격으로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이버펑크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픽업트럭으로 3일 만에 20만 대가 넘게 계약됐을 만큼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아직 출시일은 많이 남았지만.... 근황을 한번 소개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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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의 F-1트럭을 끌고 가는 견인능력이나(물론 전기차라 초반부터 토크가 터져 나오는 걸 생각하면....) 전기차로서의 초반 가속력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디자인적으로 상당히 인기를 끌만한 외관입니다.

 

 외관을 구성하고있는 것은 초고경도 냉간압연 스테인레스 스틸(Ultra-Hard 30X Cold-Rolled stainless-steel)입니다. 테슬라 한국 공식 홈페이지조차 30배 어쩌고라고 써놨던데.... 30배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30X는 300 시리즈 스테인리스 스틸의 새로운 종류라는 의미입니다. 어찌 됐든 간에 충격에 의한 찌그러짐과 손상에 아주 강한 경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녹슬면.... 너무 사이버 펑키가 돼버릴 테니까요. 참고로 시연행사 때 해머로 쳤는데 찌그러짐이나 긁힘이 없어서 찬사를 받았답니다. 정말 단단하긴 한가 봅니다.

 

 추가적으로, 유리의 경우에도 9mm 권총탄에 견딜 정도의 강화유리라 합니다. 물론.... 시연행사 때 쇠구슬로도 안 깨진다는 거 보여주려다가 깨트렸지만.... 전면 유리 부분에 와이퍼가 보이지 않는데 하단부에서 와이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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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V나 오토바이 등을 싣기 위해 추가적인 발판이 필요 없는 점도 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에어 서스펜션 적용으로 차체의 높낮이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픽업트럭으로서 필요한 대부분을 잘 갖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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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는 다소 부족하지만 픽업트럭으로서 무난한 디자인입니다. 물론 헤드룸은 좁아 보이지만.... 센터패시아의 모니터로 제어하는 테슬라 고유의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내 디자인도 이 정도면 만족스러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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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원

 

 사이버트럭은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됩니다. 싱글 모터 후륜/ 듀얼 모터 사륜/ 트라이 모터 사륜입니다. 전기차인만큼 가속 성능이 높아서 스포츠카 수준이라고 합니다. 물론 주행능력은 비교가 안될 테지만요. 실제로 제로백이 트라이 모터의 경우 2.9초입니다. 완충 시 주행 가능한 거리는 400km~800km 수준으로 사이즈에 비해 높은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출시일 및 가격은?

 

 문제는 사전예약을 받은 물량만 하더라도 엄청난 양이라 국내에서는 아주 아주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야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약물량이 대략 3~4년 정도의 생산물량이라고 하니.... 2021년부터 생산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실제로, 모델 3가 2017년에 출시되었으나 국내에서 2020년부터 볼 수 있었던 것처럼 사이버트럭도 상당한 기다림이 필요해 보입니다. 픽업트럭 한번 사기 어렵네요.

 

 가격의 경우 상당히 매력적인 가격입니다. 기본 싱글 모터 후륜의 경우 3만 9900달러로 한화 5000만 원가량입니다. 200km 정도 주행이 가능한 기아의 봉고 EV가 약 5천만 원가량인 것을 생각하면 가격적인 경쟁력은 아주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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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실물을 보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론 머스크가 열심히 일하기를 바라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