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 SUV 아이오닉5 공개. 출시일과 가격은?

안녕하세요. 오늘은 현대차의 전기 SUV 아이오닉5에 대해 글을 써보려 합니다.

 

아이오닉5는 순수 전기차량으로 컨셉트카와 거의 동일한 디자인으로 출시되었습니다.

 

1976년 모터쇼에 출품한 포니 쿠페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전기자동차가 많이 출시되는걸 보니 이제 전기차의 시대가 도래했나 봅니다.

 

출시일도 머지않았으니 가격만 착하게 나오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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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오닉5 입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투싼에 비해서 5mm 정도 전장이 더 깁니다. 그러나 E-GMP 모듈이 적용된 최초의 차로 휠베이스는 무려 3m에 달합니다. 이는 펠리세이드보다도 100mm 더 긴 휠베이스를 자랑합니다. 따라서 실내공간은 충분히 넓어서 좋겠네요. 다만 휠베이스가 긴 만큼 운동성능은 아무래도 조금 부족할 듯합니다.

 

 아이오닉5의 주행거리는 모델별로 상이합니다. 72.6 kWh의 배터리가 들어간 롱레인지 모델은 410~430km(국내 기준) 주행이 가능하며 58.0 kWh의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모델은 주행거리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배터리 용량으로 보면 340~360km 정도가 아닐까 예상합니다.

 

 아이오닉5는 급속 충전 시 18분 내에 배터리의 80%가 충전되고 5분 충전으로 100km의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기차를 몇 번 몰아보니 충전이 참 중요해서.... 훨씬 좋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주행거리나 충전 속도가 아쉽기는 매한가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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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셀 형태의 테일램프와 사각형 형태의 전조등이 돋보입니다. 현대차에서 처음으로 적용되는 디지털 사이드미러도 인상적입니다. 다만 위의 사진이 일반적인 형태의 사이드미러도 있는 것으로 보면 선택사양이 아닐까 짐작됩니다.

 

 아이오닉5의 디자인은 참 훌륭해보입니다. 미래지향적인 전기차의 디자인을 잘 담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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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오닉5의 가장 큰 강점인 실내입니다. 실내 좌석이 아주 넓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휠베이스가 3m에 이르기 때문에 패밀리카로도 손색이 없겠네요. 특이한 점은 운전선과 조수석 사이의 콘솔이 이동 가능합니다. 따라서 콘솔을 뒤로 밀어서 조수석을 통해서도 들어갈 수 있겠습니다. 구축 아파트나 오래된 건물들의 경우에는 간혹 주차공간이 너무 좁은 곳들이 있는데 이런 곳들에서 이용할 때 좋을 듯하네요.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V2L 기능으로 대부분의 전기 제품이 사용 가능합니다. 차박이 대세인 요즘 참 좋은 기능이기도 하고 220V 콘센트가 있기 때문에 뒷좌석에서 노트북 등을 충전하는 것도 가능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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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오닉5는 2월 25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합니다. 직접 만나려면 조금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번 상반기에는 돌아다니는 신차를 볼 수 있겠네요.

 

 아이오닉5의 가격도 어느 정도 공개되었습니다.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5천만 원 초반, 프레스티지 5천만원 중반 정도로 책정되었습니다. 아마 전기차 보조금에 맞춘 금액이 아닐까 싶습니다. 서울시 기준으로 최대 3천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3900만원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