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현대차의 차세대 전기차 아이오닉5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아이오닉5는 이전에 소개드렸던 EV45 콘셉트카의 양산차 버전입니다.
전면과 후면부입니다. 전면부에서 보시면 사이드미러 대신에 카메라가 달려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국산차 중에서는 최초로 카메라 미러가 적용됩니다.
아이오닉5는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집니다. 배터리 용량은 58 kWh, 73 kWh로 각각 450km, 550km의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800V 급속 충전 시 18분 만에 배터리의 80% 충전이 가능하다고 전해집니다. 후륜구동 방식이며 아마 사륜구동이 선택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오닉5의 크기는 투싼과 비슷한 정도입니다. 전장 4640mm, 전폭 1890mm, 전고 1600mm입니다. 특히 아이오닉5는 휠베이스가 3000mm로 펠리세이드, GV80보다 더 긴 휠베이스를 자랑합니다. 이에 따라 넓어진 실내공간은 큰 강점이 되겠습니다.
현대차가 아이오닉을 출시하면서 '파라메트릭 픽셀'을 강조했습니다. 디자인에서 보실 수 있다시피 픽셀형태의 헤드램프, 테일램프가 인상적입니다.
아이오닉5를 통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 경험을 선사한다고 하더니 정말 디자인적으로는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됩니다.(디자인만 좋다고 까는 것이 아니라 성능은 아직 모르니까요....)
더불어 아이오닉5는 V2L(Vehicle to Load) 기술이 적용됩니다.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에도 220V의 콘센트가 제공된 적이 있지만 아이오닉5는 3.5kW의 고전력을 지원합니다. 전기레인지까지도 돌릴 수 있겠네요.
차박이 대세인 요즘 잘맞는 기능인 것 같습니다. 굳이 차박이 아니더라도 가끔 차 타다 보면 220V 코드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데 그 니즈를 잘 충족해줄 것 같네요.
이번 아이오닉5는 영상에서 보시다시피 2월 중순경 공개될 예정입니다. 고객 인도일 그러니까 직접적으로 차를 구매하면 받아볼 수 있는 날짜는 6월~7월 경이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오닉5의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전기차 보조금이 6천만원 미만은 전액지원, 6천만원 이상은 산정액 50% 지원인 것을 감안하면 옵션에 따라 6천만원 위아래로 정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현대차가 전기차 보조금에 맞춰 가격을 선정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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