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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모터스 "루시드 에어" 공개. 제2의 테슬라 될 수 있을까. 공개예정일은?

by 설이솔이 2020. 8. 17.

안녕하세요. 오늘은 루시드 모터스라는 회사의 새로운 전기차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루시드 모터스는 테슬라 출신의 연구진들이 대거 이직한 회사로 이번에 소개드리는 루시드 에어가 첫 양산차입니다.

 

반갑게도, 이 루시드 에어 전기차에는 LG화학의 배터리가 사용됩니다.

 

첫 양산차이니만큼 우려도 있지만 그에 반해 기대도 아주 큰 기업입니다.

 

이 차량의 공개 소식이 전해지면서 동일한 이름을 가진 "루시드" 사의 주가가 올라갔을 만큼요.

 

이 회사가 제2의 테슬라가 되어 전기차 업계가 더 성장하길 바랍니다.


 루시드 에어는 현재 2020년 9월 9일 글로벌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는 사전 예약 중인데 사전예약 비용은 $1,000이며 취소 시 즉시 환불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사전계약을 받고 있지 않으므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뭐 예약하신다하더라도 어차피 취소될테니까요.... 현재는 미국, 유럽, 중동 일부 지역에 한해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조 원가량 투자를 받아서요.)


 루시드 에어의 디자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전기차량에 비해 아주 멋진 디자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아직 양산이 시작되지 않은 만큼 세부적인 부분은 변경될 여지가 있지만 크게 변화되지는 않겠죠?

 

 루시드 에어의 예상 제원은 전고 4,800mm / 전폭 1,950mm / 전고 1,450mm로 BMW 5 시리즈, 테슬라 모델 S 정도의 크기입니다.


 루시드 에어는 EPA 기준 최대 517마일(832km)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국내 기준으로 변환하면 훨씬 적어지지만 그래도 놀라운 거리입니다. 다만 결국 단순히 배터리 용량을 늘린 수준이라.... 충전시간의 압박이 더해지겠네요.

 

 그래도 성능은 놀라운 수준입니다. 130kW 수준의 배터리와 AWD의 조합으로 최대속도가 시속 378km/h까지 나왔으니까요. 전기차인 만큼 제로백도 2.5초로 아주 빠른 수준입니다.


 

 실내디자인도 꽤나 준수한 편입니다. 너무 깔끔해서 오히려 심심했던 테슬라에 비해 조금 더 일반 가솔린/디젤 차량의 디자인과 가깝습니다. 공조기 버튼은 물리 버튼으로 보이는데 개인적으로는 더 호감이 가네요.

 

 대부분 호감이지만.... 럭셔리 세단을 표방하는 만큼 가격적으로는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고성능 버전의 경우 1억 2천만 원가량이고 엔트리 트림은 7천만 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이 루시드 에어가 테슬라나 GM 등이 선도하던 전기차 시장에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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