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신형 카니발 풀체인지 사전계약 시작. 색상 및 가격표는?

안녕하세요. 기아자동차의 신형 카니발이 사전계약을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세단을 선호하지만 주변에서 아이가 생기면 결국 다들 카니발을 구매하더군요.

 

기아자동차가 나름 배짱부리고 팔 수 있는 모델인 카니발.... 색상과 가격도 함께 보겠습니다.

 

참고로 외관은 저번 포스팅에 해놓아서 옵션이나 가격위주로 알아보겠습니다.

---

 

 전체적으로 디자인은 딱히 흠잡을 곳이 없어 보입니다. 쏘렌토의 외형과 많이 닮았고, 기존의 이미지보다는 좀 더 대형 SUV에 가까운 모습으로 바뀌었네요.

---

 실내디자인입니다. 스파이샷에서도 많이 봤다시피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로 좀 더 세련된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이전 카니발에 비해서 공조장치나 실내디자인도 잘 정돈된 느낌이네요.

---

 2열 파워 리클라이닝 시트는 운전자가 네비게이션 내의 버튼을 통해 2열 시트를 직접 조작할 수 있습니다. 2열에 아이가 앉아 있다면 참 좋은 기능이겠네요.

---

 색상 및 옵션입니다.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 오로라 블랙 펄 / 판테라 메탈 / 아스트라 블루 / 플레어 레드 / 실키 실버의 6가지 색상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뭐 결국 많이 보일 색상들은 정해져 있겠네요.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3.5L와 디젤 2.2L 총 2개의 모델로 출시됩니다. 가솔린 모델은 G3.5 GDI 엔진으로 최고출력 294마력입니다. 디젤 모델은 D2.2 엔진으로 최고출력 202마력입니다. 아쉬운 점은 연비를 생각해서 다운사이징된 엔진이 들어갔으면 했는데 결국 이번 카니발도 연비는 많이 떨어지겠습니다. 이전 카니발의 주행성능은 정말 꽝이었는데 과연 이번엔 어떨지.... 크게 기대는 안되네요. 동급 경쟁 모델에 비해 아직은 많이 부족한 모습입니다.

 

 전트림 기본으로 안전사양이 적용됩니다. 전방 충돌방지와 차로 이탈 방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의 기능이 기본 적용됩니다. 더불어, 기존에는 운전자만 사용 가능했던 음성인식도 후석에서 이용이 가능해집니다.

---

 가격표입니다. 가장 하위트림인 프레스티지 트림은 가솔린 3,160만 원 / 디젤 3,28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노블레스 트림은 가솔린 7인승 3,842만 원 / 9,11인승 3,590만 원부터 시작하고 디젤은 7인승 3,942만 원 / 9,11인승 3,710만 원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상위트림인 시그니처는 가솔린 7인승 4,236만 원 / 9,11인승 3,985만 원부터 시작하고 디젤은 7인승 4,354만 원 / 9,11인승 4,105만 원입니다.

 

 7인승이 9,11인승에 비해 비싼 이유는 개별소비세 비과세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

 사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미니밴으로 저렴하게 선택이 가능한 건 카니발밖에 없어서.... 결국 미니밴을 선택하시는 분들이라면 많이 고르시겠지만 다소 아쉬운 점은 남아있네요.

 

 다음 세대에는 많은 분들이 원했던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