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순수 전기 SUV E트론 국내출시 일정 및 예상가격.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우디가 출시한 순수 전기차 E-tron의 국내출시 일정과 예상가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벤츠의 EQ, BMW의 i 처럼 아우디도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이제는 독일차 3사 모두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게 되었네요.

 

가격은 조금 높지만.... 꽤나 끌리는 디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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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e트론은 4륜구동 순수 전기 SUV입니다. e트론의 사이즈는 전장 4,902mm / 전폭 1,938mm / 전고 1,663mm / 휠베이스 2,928mm로 꽤나 널찍합니다. Q5보다는 크고 Q7보다는 작은 중간 정도의 사이즈입니다.

 

 특이한 점은 벤츠의 EQC, 테슬라의 모델 X는 전기차 국고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것에 착안하여 국고보조금 획득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고보조금을 획득하게 된다면 1억 원 미만으로 구입이 가능하여 타사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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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도 상당히 넓고 전체적인 디자인도 매우 준수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주행거리가 짧습니다. 95 kWh의 배터리가 적용되어 있는데, 완충 시 328km 정도 주행이 가능합니다. 물론 실사용기를 보면 370km가량 주행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모델 X의 배터리가 거의 비슷한 용량에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것을 보면 조금은 아쉬운 주행거리입니다. 아우디 측의 말로는 배터리 수명을 위해 10% 정도의 용량이 제한되어 있다고 합니다.

 

 e-트론은 두 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하여 355마력의 최고출력을 제공합니다. 전기차인만큼 제로백이 6.6초, 부스트 모드 시 5.7초의 속도를 보여줍니다. 차세대 콰트로 시스템으로 전자식 상시 사륜구동 방식이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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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이 모든 점을 제외하더라도 많은 분들의 관심을 끌만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상당히 멋들어진 충전구 작동 방식과 더불어 기존의 사이드미러 대신 '버츄얼 익스테리어 미러'가 적용됩니다. 기존의 외부 미러보다 더 평평하고 날렵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 공기저항 및 풍절음 감소에 효과적입니다. 소형 카메라를 통해 실외의 상황을 차내의 OLED 디스플레이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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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출시일 및 예상가격은?

 

 현재 아우디 e-tron은 환경부 인증을 마치고 출시를 대기 중입니다. 원래는 4월에 출시된다는 설이 있었는데 전시장 충전기 문제와 더불어 갑작스레 늘어난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서 출시 시기를 조정 중입니다. 조심스럽지만 올 하반기 정도에 출시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코로나가 잠잠해진다는 가정하에요....

 

 e트론의 출시 가격은 9천만 원 후반대~ 1억 원 초반 사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 출시가격이 거의 그정도니까요. 다만 보조금을 지급받으면 1억원 이내에서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다른 차량보다 더 가격 경쟁력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