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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미드추천. (스포없는 추천)

by 설이솔이 2020. 3. 17.

안녕하세요. 코로나19로 집콕하시는 분들께 정주행 할만한 넷플릭스 미드를 추천해보고자 합니다.

 

항상 하는 거지만 한달 무료로 보실 수 있으니 한 달 무료 신청해서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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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까먹으니까요.... 해지신청을 바로 하셔도 한 달간은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 기묘한 이야기

 

 첫번째 넷플릭스 미드추천은 기묘한 이야기입니다. '넷플릭스 = 기묘한 이야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넷플릭스에서 큰 인기를 끈 작품입니다. 기본적인 장르는 SF 스릴러입니다. 15세 관람가이지만 약간은 잔인하고 징그러운 장면들이 나옵니다. 따라서, 심약자는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15세인만큼 아주 무섭지는 않습니다.(저도 무서운 건 잘 못 보지만 끝까지 다 봤습니다.) 2020년 3월 16일 현재 시즌3까지 출시되었습니다.


1983년의 인디애나주 가상 마을 호킨스가 배경입니다. 윌 바이어스라는 소년이 실종되고, 실종된 소년을 친구와 가족들이 찾으면서 일어나는 기묘한 현상들에 대한 이야기가 주된 줄거리입니다. 정부의 일급기밀 실험으로 인해 일어나는 일이라는 아주 진부한 소재지만 시종일관 놓칠 수 없는 긴장감과 빠른 스토리 전개로 인해 손에 땀을 쥐게 만듭니다. SF와 약간은 긴장감 넘치는 공포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꼭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WHY?

 

물론 스토리의 흥미진진함과 긴장감도 좋지만, 이 두 아역배우의 캐스팅이 최고의 선택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아역배우임에도 성인배우 못지 않은 충분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비주얼이 잘 조합된 케이스입니다. 이 둘의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몰입감이 급상승합니다. 둘 모두 미래가 기대되는 배우네요. 다음에도 좋은 작품에서 봤으면 합니다.


2. 보디가드

 

넷플릭스 미드추천 두 번째는 보디가드입니다. 엄밀히 따지면 영드겠네요. 장르는 정치 스릴러입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입니다. 잔인하거나 징그러운 장면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은 선정적인 장면이 있어서요. 미드나 영드가 그렇듯 뜬금없이 갑자기 그렇고 그런 장면이 나오니 조심하세요.... 아 물론 초반에만 나옵니다. 폭력적인 장면도 다소 있습니다. 뭐 그래도 생각보다는 건전한 편입니다.


아프간에서 돌아온 퇴역 군인이 런던 경찰청 소속 경호대에서 근무하면서 벌어지는 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목만 보자면 VIP와 경호원의 사랑이야기일 것 같지만 내용은 그렇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어둡고 정치적인 이야기입니다. 반전도 있으니 기대하고 보시기 좋습니다. 액션이 에피소드 초반에 많이 나와서 흥미를 끌고, 후반에도 스토리가 늘어지지 않아서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합니다. 정치적 흑막과 그 사이에 끼여서 고생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WHY?

왕좌의 게임에서 허망하게 가버린(?) 롭 스타크의 또 다른 매력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진한 영국식 영어의 억양이 어두운 드라마의 분위기와 만나 한층 더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뽀글머리 일 때는 잘 못 느꼈던 그의 외모도 한몫을 더합니다. 더불어, 대부분의 주역에 여성들이 등장한다는 것도 이 드라마의 매력입니다.


3.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세번째 넷플릭스 미드 추천은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입니다. 쓰고 보니 또 영드네요. 장르는.... 10대 하이틴 드라마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인 만큼 다소 선정적인 장면이 많습니다. 애초에 내용 자체가 섹슈얼한 내용이다 보니 다소 선정적이긴 합니다. 다만 그런 장면들이 대체로 하이틴 드라마에서 나올법한 내용으로 묘사됩니다. 야하긴 한데 귀여운 야함이랄까요....?


배경은 현대이지만 다소 80년대 하이틴 미국 드라마 같은 느낌이 납니다. 성 상담사인 엄마의 조기 교육으로 성 관련 지식은 풍부하지만 실전 경험(?)은 없는 오티스가 학교에서 성 상담에 뛰어들면서 생기는 일에 대한 에피소드로 진행됩니다. 대외적으로 보자면 상당히 자유롭고 혈기왕성한 십대들의 이야기 같지만 생각보다 무겁고 진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게이, 마약중독자, 낙태  등 사회적으로 많은 논란을 지닌 문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상담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설명하고 문제를 나름대로 풀어나가는 내용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니 너무 진지하고 무거워 보이지만 코믹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가볍고 쉽게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WHY?

 

물론, 배우들의 연기력도 매력적이지만 이 드라마는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많은 문제들에 대해서 한번더 생각해볼 여지를 주는 드라마입니다. 동성애자, 범성애자, 낙태 등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지만 대부분 피하게 되는 민감한 주제들에 대해서 가볍지만 진지하게 다루면서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겨주는 드라마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추천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지만 한 번 보시면 크게 나쁘지는 않은 드라마들이라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콕하는 시간이 많아지는 요즘 넷플릭스 미드추천 보시고 지루함을 날리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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