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 서울 시내 고급스러운 한우 맛집. 한와담가든 후기. 가격 및 주차는?

안녕하세요. 다들 추석 잘 보내셨나요?

 

저는 올 추석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쉬었습니다.

 

그래도.... 가족들과 맛있는 밥은 한번 먹으려고 한우집을 예약했네요.

 

참고로, 룸으로 예약했으며 같이 살고 있는 저희 가족끼리만 갔습니다.

 

룸 차지가 꽤 금액이 있는데 현재 한와담 가든은 룸 차지 비용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요즘같은 시기에 가족끼리 드시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아! 콜키지 프리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으니 좋은 와인을 가지고 계시면 같이 들고 가셔도 좋겠습니다.

 

저는 제가 운전을 해야 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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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인 상차림입니다. 항상 느끼지만 가격대가 조금 나가는 한우집을 가면 반찬들이 맛있어서 더 자주 찾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정갈하고 깔끔하게 맛이 좋았습니다.

 

 명란은 너무 짜지 않고 적당히 맛이 좋았고 파무침은 고소한 참기름 향이 참 좋았습니다. 특히 오른쪽에 담겨있는 반찬 중 맨 위에 들깨 양념된 반찬은 궁채(줄기 상추)인데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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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도.... 한우집이니 가장 중요한 것은 고기겠죠? 고기가 한눈에 봐도 육질이 좋아 보였습니다. 참고로 제가 주문한 고기는 좌측부터 새우 등심 2인분 / 눈꽃등심 1인분 / 안심 1인분 순서입니다.

 

 고기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안심(150g) - 48,000원
• 채끝등심(150g) - 46,000원
• 눈꽃등심(150g) - 48,000원
• 새우등심(150g) - 55,000원
• 살치살(150g) - 53,000원

 사악한 가격이지만.... 대부분의 한우집이 비슷한 가격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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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는 옆에서 직원분께서 구워주십니다. 직원분들의 친절도도 아주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고기를 아주 잘 구워주시네요. 고기의 굽기도 굽기 전에 미리 물어보시니 원하시는 대로 말씀드리면 되겠습니다. 구워 주시는 순서는 안 느끼한 안심부터 차례대로 구워주십니다.

 

 가운데로 화로를 하나 놔주시는데 이 화로는 고기가 식지 않도록 유지해주는 역할입니다. 혹 일행마다 원하는 굽기가 다르시다면 저 화로에 살짝 익혀서 드셔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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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 위에서 보셨다시피 각종 야채도 같이 구워주시는데 소기름에 구워져서 그런지 저것도 참 맛있네요. 화로에서 데워지고 있는 고기가 새우 등심입니다. 육향도 진하고 적당한 식감과 기름기가 어우러져 씹는 맛이 좋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맛있는 소고기 부위가 그렇듯 살짝 느끼한 감은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다들 새우 등심을 먹고 좋아했는데 결국 나중에는 안심이 덜 느끼해서 좋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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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클로즈업을 했나.... 마지막으로 주문한 차돌 깍두기 볶음밥입니다. 어디서부터 시작된건지 모르겠지만 한국사람은 볶음밥으로 마무리해야 되니까요.

 

 사진은 찍는걸 깜박했지만 냉면도 같이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냉면은 실망스러웠습니다. 아마 딱 드셔 보시면 느끼실 그런 익숙한 맛.... 가격이 저렴하긴 해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마지막으로 식사를 마치시고 나오시면 왼쪽 냉장고에 준비된 얼음컵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드시면 됩니다. 뭐 취향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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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와 주차

 

 위치는 동대입구역 3번 출구 부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역과 워낙 가까워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주차는 바로 건물 앞에 대략 많으면 8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있으며 발렛주차를 해주십니다. 발렛 비용도 무료이니 편하게 하차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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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

 

 전체적으로 가격은 높으나 충분히 납득할만한 맛. 직원들의 친절도도 좋고 주차도 굳이 할 필요 없이 무료 발렛주차라 편하다. 새우 등심이 특히 맛있었다. 특별한 날 한 번씩 들리면 좋을만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