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백신 운송에 필수적인 콜드체인 관련주 정리를 해보려 합니다.
화이자의 경우 영하 70도, 모더나도 영하 20도, 아스트라제네카는 냉장온도 정도의 보관이 필요합니다.
콜드체인은 이러한 백신들의 운송 과정에서 품질 저하가 일어나지 않도록 온도를 유지하여 유통하는 체계입니다.
따라서 본격적으로 백신의 운송이 시작되면 관심을 받을 주식들이겠네요.
1. 대한과학 - 대한과학은 각종 의료기기를 생산 및 판매하는 업체입니다. 최근 초저온 냉동고 및 이를 원격으로 관리 가능한 smart lab system 등을 개발했습니다. 더불어 드라이아이스를 냉매로 활용한 초저온 운반용기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화이자의 경우 영하 70도 정도의 보관을 요구하기 때문에 백신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초저온 냉동고가 필수적입니다.
2. 동아쏘시오홀딩스 -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물류 유통 계열사로 용마로지스를 가지고 있는 기업입니다. 용마로지스는 최근 정오 배송 체계를 완비했습니다. 특히 의약품의 배송을 위해 구축한 시설로 특수 용기를 활용하면 영하 20~70도 정도의 조건을 유지하며 의약품 및 백신의 배송이 가능합니다. 더불어 이 모든 과정과 장비는 자동 온도 관제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됩니다. 최근에 백신 관련 배송사고가 있었던 만큼 더 주목받을 기업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3. 이수화학 - 이수화학은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화합물을 개발 중인 회사입니다. 이와 더불어 이수화학은 노멀파라핀의 국산화에 성공했는데, 이 노멀파라핀은 고체에서 액체로 변할 때 높은 잠열을 통해 냉각 속도를 올리고 수분 제거 효율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노멀파라핀을 미국의 콜드체인 업체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4. 태경케미컬 - 태경케미컬은 국내 드라이아이스 공급 1위인 기업입니다. 쿠팡이나 마켓컬리 등의 신선 배송 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콜드체인 운송을 위해서는 액체질소와 드라이아이스가 필수적인 만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콜드체인을 제외하더라도 요즘 신선 배송도 증가하는 추세니까요.
이상으로 콜드체인 관련주 포스팅을 마칩니다. 전체적으로 국내는 아직 콜드체인 시장이 걸음마 단계인 만큼 다양한 기업을 분석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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