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은 많은 분들이 주식을 시작하시는 것 같습니다.
특히 요 근래 8 만전자, 9 만전자를 목격하신 분들이 많아서 아무래도 관심이 늘어나는가 봅니다.
실제로 지난 5일 키움증권 신규계좌 개설 수가 4만 개를 넘어서 역대 최대라 하니....
그래서 오늘은 주식계좌 개설 및 주식 관련 용어들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공부하는 입장이라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댓글로 살포시 지적해주시면 고치겠습니다.
1. 주식계좌 개설하기
첫 번째로, 먼저 주식투자를 하시려면 계좌를 개설하셔야겠죠? 증권사는 여러 군데가 있으니 마음에 드시는 곳으로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증권사별로 MTS(모바일 주식거래용 어플을 생각하시면 됩니다.)의 UI, UX가 다르므로 미리 확인해보시면 좋겠네요.
더불어, 증권사별로 비대면 신규계좌 개설 시 진행하는 이벤트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키움증권의 경우 100만 원 이상 거래 시 현금 4만 원 지급 + 해외주식 거래용 $40불 지급 이벤트를 합니다. 이런 이벤트는 증권사별로, 시기별로 다르니 괜찮은 이벤트를 할 때 개설하시면 되겠습니다. 비대면 계좌 개설 시 신분증 촬영이 필요하니 신분증도 준비하셔야겠습니다.
물론 비대면 계좌 개설 말고도 각 증권사 영업점을 방문하셔서 직접 계좌를 개설하셔도 됩니다. 다만 직접 계좌를 개설하시게 되면 많은 증권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주식거래 수수료 혜택을 받기 어렵습니다. 소액이라면 이 수수료가 크지 않지만 조금만 액수가 커져도 아쉬워지니까요. 삼성증권의 경우 현재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면 0.0036396%(거래소/코스닥/코넥스)의 수수료 혜택이 제공됩니다. 100만 원당 36원꼴이니 수수료 부담은 거의 없겠네요. 1억 원 거래하셔야 3600원이니까요.
그리고, 주식계좌 개설 시 CMA와 종합위탁계좌로 나뉘는 게 대부분입니다. 주식투자를 하신다면 종합 위탁계좌로 입금하시면 되겠습니다. CMA계좌는 일정 금리의 이율을 제공하는 계좌입니다. CMA계좌에 입금하시면 주식거래를 하실 수 없으니 꼭 종합위탁계좌로 입금하셔야 합니다. 미래에셋 대우의 경우 보통 한방에 두 개가 개설되면서 계좌를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끝자리 기준 0번이 종합계좌 1번이 CMA 계좌입니다. 주식거래를 하시려면 0번 계좌에 입금하세요!
2. 주식 관련 용어
일단 주식을 시작하시려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단어와 주식거래가 가능한 개장시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 주식 개장시간 - 정규 시간은 9:00 ~ 15:30입니다. 말 그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주식거래가 가능합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은 15:20 ~ 15:30까지는 동시호가 거래라 하여 10분간 주문받은 거래가 15:30에 동시에 체결됩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거래 가능시간은 9:00 ~ 15:20까지라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공휴일이나 토, 일요일에는 주식시장이 닫습니다. 예외적으로 12월 30일은 휴일이 아니지만 연말 휴장일로 지정되어 휴장 하게 됩니다. (시간 외 단일가 및 장전동시호가, 시간외 매매는 일단 제외....)
- 매수 / 매도(호가) - 매수, 매도는 말 그대로 주식을 사고 판다는 뜻입니다. 매수호가는 내가 이 주식을 얼마에 사겠다!라고 부르는 가격이고 매도호가는 내가 이 주식을 팔 때 원하는 가격을 부르는 것입니다. 하단의 삼성전자를 예로 들면, 파란색 부분이 매도 호가창이고 붉은색 부분이 매수 호가창입니다.
- 지정가 - 지정가 매매는 상단의 사진에서 내가 원하는 가격을 지정해서 매수/매도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내가 위 사진의 삼성전자를 88,000원에 매수하고 싶어요라고 지정가를 올릴 수 있지만 88,000원 상단의 호가가 전부 거래되지 않는 이상 그 가격에는 구매할 수 없습니다. 매도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당장 내 주식을 팔고 싶다 하시면 매수 호가창 가장 상단인 88,800원에 매도하시면 그 즉시 매도가 가능합니다. (매수 호가창 잔량 이내에서)
- 시장가 - 시장가 매매는 내가 매수할 경우 매도 창 가장 하단부터, 매도하고자 할 경우 매수 창 가장 상단부터 매도/매수되는 거래입니다. 장점은 빠르게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이고 단점은 많은 수량의 주식을 거래하거나 호가창이 빈약한 주식을 매매할 경우 상당한 손해를 감수해야 된다는 점입니다.
- 상한가 / 하한가 -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는 너무 큰 변동성을 제한하기 위해서 여러 장치를 두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상한가, 하한가 제도입니다. 상한가는 +30%, 하한가는 -30%로 이 주식의 가격이 아무리 오르고 싶어도 +30% 아무리 내리고 싶어도 30% 내에서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 상한가 하한가의 기준은 당일 시작 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됩니다.
- 종목코드 - 종목코드는 그냥 각 주식 별로 부여된 식별번호입니다. 물론 생성 규칙도 있지만.... 일반적인 주식거래의 경우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다만 하단 같은 일을 방지하실 수는 있겠습니다. 물론 저분은 사흘 후에 상신 전자가 상한가를 쳤으니 돈을 버셨겠네요.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더 다양한 관련 용어가 있겠지만.... 주식 매수와 매도에 필요한 정말 기본적인 것만 정리해봤습니다. 향후 더 자세히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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